반응형 컨퀘스트53 [컨퀘스트 미니어처 게임/첨탑] - 사수 클론 망명자들은 결코 전투에서 자신의 소중한 목숨을 걸지 않는다. 대신 첨탑의 내부에 자리 잡은 성장 탱크에서 전사를 생성하는데, 이 탱크는 첨탑의 뿌리 구조가 빨아들이는 막대한 양의 바이오매스와 광물 자원에서 직접 전사를 생산한다. 이 창조물 중 클론은 귀중하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상품이다. 정교하지 않고 거의 무의미한 드론 부대와 달리 클론의 육체는 망명자 조직에서 직접 배양된다. 실제로 이들의 정신과 신체, 무기를 만드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된다. 이 중 엘리트 피조물은 혈족의 챔피언이 되어 혈족의 힘과 바이오맨틱 능력을 과시하는 존재가 된다. 에아에 도착한 직후부터 혈족들은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이를 위해 군주는 혈족들에게 새로운 유형의 병력을 개발하고, 이를 전시하고.. 2024. 4. 18. [컨퀘스트 미니어처 게임/첨탑] - 야수 드론 사수 클론과 같은 창조물을 개발하는 데 사용되는 우아한 바이오맨틱 기술과는 달리, 야수 드론은 첨탑이 창조물의 고통에 대한 냉담한 무시를 반영한다. 첨탑은 고기 방패로 사용하는 강제 성장 드론 중에서도 가장 불완전한 존재를 예비 야수 드론으로 선별하는데, 이들을 데려가 야수 드론으로 변신시키는 스트레스를 견뎌낼 수 있는지에 대한 무자비한 시험 과정을 거치게 한다. 이 테스트에 불합격한 야수 드론들은 바이오매스 재활용 외에는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 살아남은 클론들은 이 침습적인 절차를 거쳐 거대한 갑옷에 봉인되어 평생 동안, 그들의 짧은 삶을 살아가게 된다. 갑옷을 포함한 모든 복제품은 매우 공격적인 근육 및 뼈 증강제가 담긴 배양조에 담구어진다. 호르몬 성장 치료와 결합하면 제한적이지만 놀라운 결.. 2024. 4. 18. [컨퀘스트 미니어처 게임/첨탑] 아바타라 혈족의 최상위 계급 중에 전투와 같은 단순하고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거는 사람은 없다. 군주의 혈통 중 선택받은 전사들은 자신의 의식을 아바타에 투사하여 전장을 안전하게 누비는데, 아바타는 온갖 장식과 바이오맨틱 강화로 치장된 기이한 피조물로, 날씬하고 중성적인 몸매로 그 신체에 내장 속도와 힘을 숨긴다. 개인적인 위험은 전혀 없고 치명적인 적이 되기 위해 최소한의 기술만이 필요했기 때문에, 혈족의 많은 후예들은 가능한 한 화려하게 그들의 아바타를 장식하기 시작했다. 아바타 자체가 그들을 능숙한 살육자로 만들었기 때문에, 쓰러뜨린 적의 수를 세는 것은 더 이상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실용적인 방법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군주의 직계 후손만이 아바타라를 조종할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사회나 소규모 가문 .. 2024. 4. 17. [컨퀘스트 미니어처 게임/첨탑] 바운드 클론 이사회에 합류할 만한 정신력이나 통치자들을 직접 섬길 만한 미모가 부족한 클론의 대다수는 각 통치자 가문이 보유한 전문 병력인 바운드의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가문의 돈으로 옷을 입히고, 먹이고, 장비를 제공하고, 훈련시킨 바운드 클론들은 완전한 인지능력이 필요하면서 노예 드론에게 맡길 수 없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상시 대기한다. 바운드 클론들의 삶이 가문에게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바운드 클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그저 가문이 투자 이상의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2024. 4. 16. [컨퀘스트 미니어처 게임/첨탑] 맹습 드론 강제 성장 드론 중 일부는 맹습 프로그램에 의무적으로 투여된다. 맹습 프로그램은 첨탑의 전투 드론 개발을 위해 이사회가 설립한 고급 연구 지원 기구다. 이사회는 이 불운한 녀석들을 통해 신경 및 호르몬 과자극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실험을 거듭할 때마다 기술의 경계를 조금씩 더 넓혀가 기어코 결실을 맺었다. 드론의 직속 상관들은 아군으로부터 안전한 거리를 확보하고난 다음 맹습 드론의 과격한 공격성을 촉발시킬 수 있게 되었다. 2024. 4. 16. [컨퀘스트 미니어처 게임/첨탑] 스트라익스 날개를 움직이는 근육만 겨우 지탱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워진 뼈를 가진 첨탑의 스트라익스는 그들의 주인이 가진 잔인한 생명 경시 의식과 부풀어 오른 자루에 실린 치명적인 독이 아니었다면 전장에서 큰 위협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2024. 4. 16. [컨퀘스트 미니어처 게임/첨탑] - 선봉대 클론 잠입대원 선봉대 클론은 야수 클론이나 강제 성장 드론과 달리 첨탑 하층의 산란 구덩이 밑바닥에서 성장하지 않는다. 100% 순수한 망명자의 유전자 조직으로 짜여진 이들의 유전자는 개량되고 개선된 우수한 개체를 생산한다. 주도성, 지능, 손재주가 필요한 섬세한 작업에 사용되는 클론은 배양과 성장에 있어 드론보다 훨씬 더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첨탑의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첨탑 군대가 대부분 드론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나면, 첨탑 사회에 클론은 드문 종이라고 추측하기가 쉽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첨탑의 활동 인구 대다수는 클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클론의 태아 발달실은 산란못에 비해 효율성은 현저히 떨어지지만, 그럼에도 첨탑의 상부 구조물 속 깊은 안쪽에는 수천 개의 인공 자궁이 거.. 2024. 4. 16. [컨퀘스트 미니어처 게임/첨탑] 강제 성장 드론 이사회의 냉정한 시각에서 보면, 그들의 생산조에서 기어 나오는 모든 생명체는 상품이다. 최초의 망명자의 유전자 가닥에서 직접 성장한 클론은 아마도 최고급 제품일 것이며, 그 중 최고는 언젠가 자신을 증명하고 첨탑 사회에서 어느 정도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운명은 비참한 강제 성장 드론의 운명은 영원히 넘볼 수 없는 것이다. 모든 드론은 에아에서 발견되는 '기초' 조직에서 접합된 것이므로, 어떤 귀족도 강제 성장 드론처럼 저열한 생명체를 창조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사회에는 그런 제약이 없다. 사실 클론과 드론을 처음 구분한 것도 그들이며, 강제 성장 드론은 그들의 가장 성공적인 디자인 중 하나이다. 모든 드론 균주는 개체군의 주도권과 자기 보존 의지를 줄이고 근육량과 공격성과 같은 .. 2024. 4. 11. [컨퀘스트 미니어처 게임/백왕국] 제국의 잔재 마지막 황제인 오토 4세의 죽음과 함께 제국의 운명은 결정된 듯 보였다. 귀족들은 황제가 직접 소집한 제국 공의회를 이용해 기사단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교회에 족쇄로 채우며, 군단을 해산시켰다. 제국의 보호가 없이는 아무도 그들의 주장에 도전할 힘이 없었다. 제국은 멸망했고, 다시는 귀족들의 통치를 위협하지 못할 것이다... 모든 이들이 그렇게 생각했다. 현실은 그리 단순하지 않았고, 제국의 이념은 적들의 예상보다 훨씬 더 강인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상황이 통제 불능으로 치닫자 제국의 생존은 강철 군단의 운명적인 결정에 달려 있었다. 강철 군단은 제국 공의회로부터 해산 명령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했다. 강철 군단은 아르겜의 클레안 들판에 진을 치고 제국의 수도와 그 방문자을이 자신들의 보호 아래 있다고 선.. 2024. 3. 21. [컨퀘스트 미니어처 게임/백왕국] 신앙 백왕국에서의 신앙 문제는 본질적으로 몰락과 관련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일신론 교회라고 불리는 두 종교 중 가장 오래된 종교는 몰락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다. 오히려 그 중요성을 부정한다. 그들은 타락한 것은 신성이 아니라 인류 그 자체라고 주장한다. 신성은 인류를 정의의 길로 인도하는데 실패하여 천상에서 쫓겨났다는 것이다. 일신론자들의 교리에서 타락은 신, 즉 테오스가 인간에게 내린 문자 그대로의 상징적인 형벌이다. 인류의 실패로 인해 신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영웅을 버렸고 인류는 신의 인도 없이 방치되었다. 몰락에서 구원받은 소수의 신자들은 신이 선택한 사람들이었고, 그들을 따르는 것이 인류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따라서 인류는 이 비참한 상황을 바로잡고, 죄와 타락의 삶에서 벗어.. 2024. 3. 20. [컨퀘스트 미니어처 게임/백왕국] 기사단 기사단은 백왕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군대로, 올드 도미니언의 몰락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군단이 붕괴한 직후 창설되었다. 몰락의 악몽으로부터 인류를 지키기 위해 군단이 수행한 전투와 희생은 살아남은 군단원들에게 너무 큰 타격을 입혔고 그로 인해 군단이 분열되었다. 오늘날의 기사단은 최초의 디아스포라의 직계 후예로서, 각 기사단은 각자가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이라고 여기는 것들로부터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검의 기사단이나 붉은 탑 기사단과 같이 전투적인 전통을 따르는 기사단의 경우 직접적인 행동을 통해 인류에 대한 보호를 실천한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는 봉인된 사원 기사단의 막대한 영향력과 막대한 부를 바탕으로 미묘한 군사적 보복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들은 귀족의 권력을 심각하게 제.. 2024. 3. 20. [컨퀘스트 미니어처 게임/백왕국] 귀족 몰락이 끝난 직후, 각 왕국이 쓰라린 바다 기슭에 요새화된 정착지에 불과했을 때, 귀족은 정착지를 자신의 것이라 주장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되었다. 기사단의 등장은 상황을 단순화시켰다. 그 어떤 폭군이나 산적, 도적왕도 기사단의 지원을 받는 상대에게 도전할 수 없었다. 이는 곧 기사단의 지원을 받는 귀족 가문들의 권력을 공고히 하는 결과를 낳았다. 영원의 겨울이 끝나고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더 먼 땅으로 퍼져나가자, 기사단의 제한된 인력으로 인해 이 단순한 정세는 종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기사단의 족쇄에서 해방되어, 일신론 교회의 영향력은 빠르게 커졌고 귀족과 공생 관계를 형성했다. 귀족들은 교회에 자금을 지원하고 보호했으며, 교회는 귀족의 신성한 권리를 설명하면서 귀족들의 주장을 비준하는 과정에.. 2024. 3. 20.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