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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퀘스트/노르드7

[컨퀘스트/노르드] 필멸자 옛 시대의 영광스러운 잔재에 둘러싸여 있는 자들이 만하임 필멸자들의 위협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실수다. 그리고 그것은 언제나 그들의 치명적인 실수가 될 것이다. 이들은 라그나로크, 신들의 황혼, 그 후의 영원의 겨울, 요투나르의 통치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다. 만하임에서는 살아남는 것만으로도 성취이며, 노르드 침입자들과 맞설 때는 단순히 살아남은 자들이 아니라 개중 번영한 자들과 맞닥뜨리게 된다.매년, 희망에 찬 젊은이들이 긴 배에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아르하임이나 해안가의 작은 정착촌에 모인다. 경쟁은 치열하지만, 항상 가혹한 환경에 노출된 노르드 땅에서 인력과 건강한 노동자는 언제든 환영받기에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다. 탑승에 성공하면 북부에서 몇 안 되는 상승의 기회 중 하나인 약탈.. 2024. 6. 5.
[컨퀘스트/노르드] 혼혈자 노르드족에게는 다른 어떤 문화보다도 신화와 역사가 하나의 태피스트리로 엮여 있다. 그들의 전설은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증거로 그들 사이를 거닐며, 신화가 그들의 삶의 일부라는 사실을 분명히 한다. 아인헤랴르는 전장에서 단 한 번의 불꽃같은 분노로 세상을 구하는 강력하고 영광스러운 전투원이 될 운명이었다. 그들이 살아남을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고, 더욱이 번식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었던 것이다.혼혈자들은 신성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고귀한 피에 의해 뒤틀린 필멸의 자손, 아인헤랴르의 첫 번째이자 가장 희미한 그림자아다. 이 위대한 영웅의 후손은 종종 선조의 놀라운 재능 중 일부를 물려받지만, 안타깝게도 선조의 통제력이나 우아함은 물려 받지 못했다. 더 강하고, 더 빠르고, 인간의 이해를 훨씬 뛰어넘는.. 2024. 6. 5.
[컨퀘스트/노르드] 추앙받는 자 만하임의 얼어붙은 땅에서 생존하려면 식량과 안전이라는 즉각적이고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대처하는 특별한 사고 방식이 요구된다. 따라서 노르드인들은 '권력은 그것을 잡을 수 있는 자의 것'이라는 리더십의 기본 원칙을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  살아있는 전설의 피가 혈관을 타고 흐르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힘과 속도, 능력을 부여한다고 해서 리더십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리더십을 차지하기는 훨씬 더 쉬워지곤 한다. 그 결과, 모든 노르드 지도자가 아인헤랴르의 피를 타고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지도자가 아인헤랴르의 혈통이라고 볼 수 있다.이 외에도, 노르드 땅에서의 리더십은 매우 단순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높은 곳에는 대왕이 군림하며, 이는 요툰 전쟁 이후 생존을 위해 노르드 땅을 통합해야.. 2024. 6. 5.
[컨퀘스트] 얼음의 지배 세 세기에 걸친 몰락의 시대는 옛 지배력의 쇠퇴와 점진적인 파괴를 목격하였으며, 이는 수르토리스 대륙의 인류 존재 자체를 위협하였다. 알바르하임에서 인류의 운명은 이 모든 상황을 거울처럼 세밀하게 반영하였다. 이그드라실이 불타면서 노르드 문명의 기반이 잿더미로 변했다. 북방의 인간 사회는 오딘과 발키리의 눈에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발할라에 대한 믿음, 즉 인간의 영역에서 벗어나 신들의 영광스러운 전사 아인헤랴르가 라그나로크를 기다리는 영원한 승천의 원탁 위로 올라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하지만 최후의 성전이 종말을 맞이하며, 라그나로크는 끝이 났다. 여러 세대에 걸쳐 노르드를 형성했던 예언들이 실현되었으나, 결국 거짓으로 판명되고 말았다. 신들은 죽었.. 2024. 6. 5.
[컨퀘스트] 이그드라실의 신들에 대하여 이그드라실의 신들에 대하여  에아 북부 대륙의 첫 번째 기록된 이름은 '알바르하임'이다. 이 이름은 그 시대의 주인인 애시르 신과 바니르 신에게 경의를 표하며 인간들이 붙인 이름이다. 이 시대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으며, 신화와 전설로만 그 역사가 전해지고 있다. 이 땅에 서식하는 거인 요투나르의 끊임없는 위협 속에서 노르드 신들은 그들의 백성이 강인하고 인내심 있는 전사가 되길 원했으며, 언젠가 발키리에게 발할라로 갈 수 있다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아인헤랴르에 합류할 수 있도록 용감한 마음과 준비된 자세를 갖추길 바랐다. 이 모든 것은 초기 노르드 문명에서 찾아볼 수 있다. 노르드의 기술은 오로지 무기, 배, 낚시에만 집중되었고, 지옥 같은 환경 조건 때문에 공부나 역사 기록과 같은 활동이 장려.. 2024. 6. 5.
[컨퀘스트] 어부 휼의 이야기 어부 휼과 빛나는 나무의 밤 이야기난로 주위로 당장 모여보세요. 나나가 어부 휼과 빛나는 나무의 밤 이야기를 들려줄 거예요.일 년 중 가장 어두운 밤이었어요. 그해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었고 어부들의 그물이 텅 비었거나 거의 바닥을 드러낸 날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흉년이 든 해였어요. 휼도 예외는 아니었고, 오히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휼은 남들이 뭐라건 여타 다른 우리 마을의 사람들처럼 건실한 사내였죠. 또한 그는 자랑스러운 아버지이자 경건한 사람이었고, 애시르와 바니르 신을 숭배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죠. 가족에 대한 사랑과 신에 대한 믿음이 그를 그날 바다로 내몰았으니, 선한 휼은 가장 성스러운 겨울 밤에 가족과 신에게 잔치와 더불어 축의를 표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기때문.. 2024. 6. 4.
[컨퀘스트] 노르드 - 소개 백왕국과 도시 국가들이 인류 문명의 주요 요새라 자처할지라도, 그것이 인간의 힘의 유일한 요새라는 뜻은 아니다. 북쪽 먼 곳, 괴물들이 들끓는 북해를 넘어 인간의 땅, 노르드인들의 고향인 만하임이 자리하고 있다. 이 민족은 남쪽의 먼 형제들을 상대로 잔혹하고 끊임없는 전쟁을 벌여왔다. 이는 약탈과 노략을 위한 전쟁이며, 수많은 전투와 피의 대가를 치르는 전쟁이나, 무엇보다도 복수를 위한 전쟁이었다. 노르드인들을 피에 굶주린 야수의 후예, 이들이 전투에서 이끄는 괴물들과 다름없는 존재로 평가하기 쉽지만 이는 백색 황무지를 건넌 그들의 위업을 경시하는 것이며, 대륙을 우회해 항해하고 아득한 남쪽 해안에서 전쟁을 벌이는 데 필요한 항해술과 용기, 인내에 대한 폄하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만하임에서의 생존, ..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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