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첨탑28 [컨퀘스트] 레오나이트 아바타라 아바타라 프로그램이 통치자 혈족의 눈을 사로잡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켄타우로스 아바타라가 일부 부유한 후원자들에게 소구하는 동안, 몇몇 방탕한 영혼들은 전장을 완벽한 사냥터로 여기게 되었다. 그들은 전투의 소란 속에서 사냥감을 쫓아다니며 사냥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아바타 육체를 의뢰했다. 첨탑 지휘관들은 레오나이트 아바타라가 적에게 끼칠 피해가 이들을 올바른 목표물로 유도하는 어려움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알기에 전투 직전에 이들을 자주 찾곤 한다. 2024. 10. 17. [컨퀘스트] 혈족 프라이드본 전투가 주는 원초적인 육체의 만족감을 탐닉하는 혈족 장로들 사이에는, 하찮은 적들을 학살하는 것으로는 더 이상 만족할 수 없는, 매우 헌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소수가 존재한다. 이들 중 많은 장로들은 무가치한 버러지들을 무차별 학살하는 것이 아니라, 사냥할만한 가치가 있는 먹잇감을 상대로 인내심을 갖추어 계획적으로 사냥하는 것에서 새로운 보람과 기쁨을 찾았다. 그들은 적을 적이 아니라 먹잇감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모든 사냥꾼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완벽하게 수행된 사냥에 자부심을 느낀다. 이들은 무의식적으로 전투에 뛰어들지 않는다. 그 대신 프라이드본은 인내심을 가지고 추적하고, 사냥감의 측면과 후방에서 돌격하며 아바타의 살인적인 잠재력을 발휘한다. 2024. 10. 17. [컨퀘스트] 황폐화 드론 황폐화 드론은 그 기원은 보잘 것 없지만, 첨탑이 배치할 수 있는 가장 두려운 병력 중 하나다. 한때는 단순한 산란장 소독제에 지나지 않았던 이들이나, 일부 진취적인 바이오맨서들이 황폐화 드론이 산란장에 흩뿌리던 소화액이 전장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내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 바이오맨서의 즉각적인 진급은 그로 하여금, 원거리에서 액체를 전달할 수 있는 무기를 개선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자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사거리 측면에서는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기초적인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되어 불가피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해졌다. 2024. 10. 17. [컨퀘스트/단편 소설] 네펜데 1부 - 대가(The Price) -3- 본 번역은 제가 진행한 것이 아니며, 미니어처 마이너 갤러리 august21 님의 번역을 기반으로 일부 용어를 통일하고 문장 중 일부를 수정한 것입니다. 창과 화살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다른 두 부대는 병사 수가 절반 이하로 빠르게 줄어들며 밀리고 있었다.투구는 잃어버리고, 이마에서는 피가 강물처럼 뚝뚝 떨어지는 헤르마크 대장은 소매로 얼굴을 닦으며 병사들에게 다시 대열을 갖추라 소리쳤다.헌프리드는 자기 자리를 찾던 중 잉가를 보았다."잉가! 울릭 어딨어요? 그를 기준으로 서야하는데요."그녀는 대답 대신, 무심코 등 뒤 어딘가를 바라보았다.그녀의 시선을 따라가보니, 울릭의 북방식으로 땋은 머리카락과 얼굴이 피와 진흙 속에 잠겨있는 모습이 보였다.헌프리드는 다친 관자놀이를 공성추가 때린 듯한 충격에 어.. 2024. 4. 30. [컨퀘스트/단편 소설] 네펜데 1부 - 대가(The Price) -2- 본 번역은 제가 진행한 것이 아니며, 미니어처 마이너 갤러리 august21 님의 번역을 기반으로 일부 용어를 통일하고 문장 중 일부를 수정한 것입니다. "앞으로, 전진!" 어디로 가는 건데? 헌프리드는 궁금했다.안개는 더욱 짙어졌고 투구는 방해만 됐다.허나 '무기를 들라'는 명령이 내려졌고, 대열은 보다 촘촘해졌으며, 이젠 앞으로 가랍신다.융거의 석궁병들에게도 명령이 내려지는 소리가 멀리서 들려왔다.아마도 헌프리드의 부대는 그들의 오른편에서 걷고 있는듯 했다. 그러니, 궁금해 해야할 것은 '어디로'가 아니었다.짙은 진주빛 안개 속 어딘가에 뭔가가 있었고 그들은 그것을 향해 행군하고 있었다.즉, 물어봐야할 질문은... 무엇을 향해 가는 건데? 헌프리드는 처음 그것의 울음소리를 들었을 때, 그냥 또다른.. 2024. 4. 30. [컨퀘스트/단편 소설] 네펜데 1부 - 대가(The Price) -1- 본 번역은 제가 진행한 것이 아니며, 미니어처 마이너 갤러리 august21 님의 번역을 기반으로 일부 용어를 통일하고 문장 중 일부를 수정한 것입니다. "천천히, 전진!" 부대 도처에서 안도의 한숨이 들리고, 기강이 잘 잡힌 발걸음과 장비가 덜그럭 거리는 소리는 발을 질질 끄는 소리, 철그럭거리는 불협화음으로 바뀌었다. 투덜거림과 중얼거리는 소리도 그 뒤를 따랐다. 구령에 맞추어 어두컴컴한 습지대의 진창길을 행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고 침묵 속에서 걷는 것은 더욱 힘들었다.헌프리드(Hunfrid)는 목을 돌리고 어깨를 약간 폈다.사슬갑옷를 입고 걷는 것은 지옥같이 피곤했다. "두번째야."왼편의 울릭(Ulric)이 투덜거렸다."우리가 전진만 하길 벌써 두번째야. 마을의 늙은 프레다(Ol'Freda.. 2024. 4. 30. [플레이 가이드] 첨탑 첨탑은 누구인가요?첨탑은 고향을 잃고 내부 갈등으로 종족이 분열된 외계 종족으로, 첨탑의 지배자는 과학자, 귀족, 부유층입니다. 이들은 타고난 생명 마법과 창조의 조화를 왜곡하여 유전적 괴물, 노예 드론, 하층 클론 군대를 만들어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첨탑 군대의 유일한 '진짜' 구성원은 바이오맨서와 페로맨서입니다. 바이오맨서와 페로맨서는 창조물을 지휘하고 그들의 능력을 관찰하는 동시에, 창조자의 목적에 맞게 능력을 증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전체 문명을 담고 있는 수 마일 높이의 구조물에서 이름을 따온 첨탑은 수 천 년 전에 에아에 도착했습니다. 전쟁과 배신으로 한때 단결했던 종족은 멸망했고, 정치 및 과학 지도자만이 첨탑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생명결속의 재능을.. 2024. 4. 24. [컨퀘스트 미니어처 게임/첨탑] 방호 지휘관 가끔은 첨탑에서조차도 부대원들의 사상을 줄이는 것이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이때 방호 지휘관이 등장한다. 이 정예 전사는 무거운 갑옷과 거대한 타워 실드를 두른 채 천부적인 반사 신경을 이용해 모든 곳에 동시에 존재하는 것처럼 움직여 첨탑 부대의 방어에 빈틈이 생길 수 있는 모든 곳을 방호한다. 2024. 4. 24. [컨퀘스트 미니어처 게임/첨탑] 강습 지휘관 지휘관 부대는 이사회에서 창설한 부대이다. 본래 선봉대 클론을 대신할, 조정과 반응에 기반한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최전방 부대로 기획되었지만, 완벽한 준비되기까지 많은 자원과 집약적인 훈련이 필요해 퇴역했다. 통치 군주가 자율적인 사고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긴밀하게 조직되고 잘 조율된 전투 부대를 좋게 보지 않았을 것 역시 자명하다. 자원 낭비가 싫었던 이사회는 프로젝트의 용도를 변경하여 지휘관을 선봉대 클론 부대에 리더로 투입하여 조직력과 응집력을 높였다. 지금까지 진행된 사전 시험 결과, 전장에서의 선봉대 클론의 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 4. 24. [컨퀘스트 미니어처 게임/첨탑] 공성파괴자 베히모스 공성파괴자 베히모스만큼 이사회가 추구하는 효율성과 군주가 추구하는 완벽함을 모두 구현한 첨탑의 창조물은 없다. 베히모스의 팔다리는 땅을 파고 오르면서도 공기를 빨아들일 만큼 강력한 힘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충격음은들리지 조차 않는 천둥 같은 굉음을 내며 금속을 갈가리 찢고 돌을 부수며 살을 깎아내린다. 뱀처럼 구불구불한 몸은 거의 근육과 갑옷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힘과 기동성, 내구성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다. 베히모스의 신경계는 움직임을 관장하는 단순한 시스템과 청각에만 맞춰진 통증 및 쾌락 수용체가 복잡하게 혼합되어 있다. 이는 의도적인 것으로, 베히모스는 주인에게만 알려진 주파수에 의해 고통이나 쾌락을 제어당하며 이를 통해 주인은 이 거침없는 괴물의 순응과 바람직한 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 2024. 4. 24. [컨퀘스트 미니어처 게임/첨탑] 켄타우로스 아바타라 켄타우로스 아바타라는 거대한 인간형 몸통에 바로크 양식의 갑옷을 입고, 양팔에 치명적인 칼날을 장착한 말의 모습을 한 괴물이다. 다른 존재와의 파트너십이라는 개념을 비웃으면서도 전장에서 기병의 장점을 잘 이해한 첨탑은 올드 도미니언의 오랜 동료인 말과 기사들을 모방하여 아바타라의 켄타우로스 버전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이들은 혈족의 가장 연장자이자 가장 강력한 원로들만 소유할 수 있었다. 최근 서쪽 전장에 등장한 이 괴물들이 수천 년 동안의 지루함을 떨치고 피의 욕망과 전쟁에 대한 갈망을 분출하며 백 왕국에는 어둠이 전조가 드리우고 있다. 2024. 4. 24. [컨퀘스트 미니어처 게임/첨탑] 화신 센티널 이사회는 자신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생명체를 만들기 위해, 강화된 골격 위에 개별 장기를 규격에 맞게 배양하여 짜넣었다. 기능미를 위해 생명체로서의 품위를 거의 모조리 희생한 화신 센티널은 육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이사회의 가장 성공적인 노력으로 꼽힌다. 2024. 4. 23.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