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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퀘스트/첨탑

[컨퀘스트 미니어처 게임/첨탑] - 사수 클론

by 드렁큰미니어처 2024. 4. 18.

 

망명자들은 결코 전투에서 자신의 소중한 목숨을 걸지 않는다. 대신 첨탑의 내부에 자리 잡은 성장 탱크에서 전사를 생성하는데, 이 탱크는 첨탑의 뿌리 구조가 빨아들이는 막대한 양의 바이오매스와 광물 자원에서 직접 전사를 생산한다. 이 창조물 중 클론은 귀중하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상품이다. 정교하지 않고 거의 무의미한 드론 부대와 달리 클론의 육체는 망명자 조직에서 직접 배양된다. 실제로 이들의 정신과 신체, 무기를 만드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된다. 이 중 엘리트 피조물은 혈족의 챔피언이 되어 혈족의 힘과 바이오맨틱 능력을 과시하는 존재가 된다.

에아에 도착한 직후부터 혈족들은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이를 위해 군주는 혈족들에게 새로운 유형의 병력을 개발하고, 이를 전시하고 평가할 수 있는 토너먼트를 개최하라는 지시를내렸다. 이 토너먼트에서 혈족들은 실제 전투보다 더 스포츠에 가까운 의식적인 전투를 통해 최고의 병력과 창조물을 겨룬다. 수세기가 지나면서 혈족의 엄격한 군사적 성격은 명성과 군주의 총애를 얻기 위한 잔인하고 악랄한 경쟁으로 변질되었다. 사소한 동기에도 불구하고 혈족의 산물은 무서울 정도로 효과적이다. 사수 클론이 그 대표적인 예다.

여러 조직을 접합하여 예리한 시력과 완벽한 손과 눈의 협응력을 갖춘 이 클론은 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원거리 병력 중 하나이다. 제3의 팔을 추가한 것은 제4의 인디고 혈족으로, 다른 가문들이 맹목적으로 추구했던 명중률 증가대신에 사격 속도와 화력을 크게 높였다. 명중률을 시험하는 명사수 챌린지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지만, 사격 속도의 압도적인 우위는 다른 혈족이 기술을 훔치거나 사거나 완성할 때까지 수십 년 동안 경합에서 혈족의 영광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수천 년 만에 처음으로 외부 세계에 풀려난 사수 클론은 전장에서 피의 대가를 치르며 첨탑이 군대라고 부르는 괴물 같은 무리를 향해 정확한 사격을 퍼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