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퀘스트 미니어처 게임/첨탑] 바이오맨서

 

바이오맨서를 바라보는 것은 바이오맨시 그 자체를 바라보는 것과 같다. 이들은 이사회의 총애를 받는 요원이며, 그들의 뒤틀린 천재성이 낳은 모든 자원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그들의 의복부터 그들을 따르는 동물들, 심지어 그들의 몸까지 바이오맨서의 모든 것은 바이오맨틱 프로세스의 직접적인 산물이다.

6피트의 키에 가느다란 몸은 혹독한 학문적 삶에 적응한 결과이다. 소화 기관은 산만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소되었다.  특히 시각과 후각을 비롯한 감각은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어 전투 시 착용하는 의복은 감각 과부하를 줄여 당면한 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리고 그 임무는 무엇보다도 이사회의 계획의 진전을 위한 것이다.

이사회의 계획이 중단되지 않는 한, 충성스럽고 유능한 바이오맨서는 거의 비교할 수 없는 자율성과 재량권을 누리며 자신의 목표를 추구할 수 있다. 하지만 동료들 사이에 치열한 경쟁 환경이라는 현실에서는, 사안이 결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살아남아 승승장구한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여유는 있지만, 충성심과 천재성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말 그대로 죽기 살기로 그 자리를 노리는 예비 후보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실수 한 번은 곧 강등과 죽음을 의미했다.

이런 환경에서 혹독하게 단조되고 연마된 바이오맨서들은 모두 날카롭고 잔인한 지능과 이를 일말의 자비조차 없이 사용하려는 의지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첨탑의 복잡한 정치판에서 모든 지휘관은 바이오맨서를 전장에 투입하는 것이 계산된 위험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바이오맨서들의 이중적인 성격과 그들의 의제에서 이사회의 의지가 우선시되는 것은 잘 알려진 상식이지만, 그들이 휘두르는 힘은 스파이어가 보유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의 증폭기 중 하나이다.

바이오맨서는 조잡한 페로맨시 기술을 훨씬 뛰어넘어 대상의 육체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바이오맨시를 행하는 것은 보통 그들이 즐기는 실험실 조건 밖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첨탑의 거의 모든 부대는 이사의 후원으로 생성된다. 첨탑 부대원들의 육체는 변형과 미완성의 변화로 가득 차 있으며, 바이오맨서의 마법적 노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사의 진정한 숙련과 과학이다. 저렴한 일회용 병력을 만드는 것은 방정식의 절반에 불과하며, 나머지 절반은 잔인하고 정밀한 천재성을 발휘하여 현장 요원들이 진정한 뒤틀린 미덕을 발휘할 수 있는 빈 캔버스가 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고립된 영양소 주머니는 신속하고 조잡한 치유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뼈 돌기와 휴면선은 즉시 활성화될 수 있어 더욱 극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바이오맨서의 의지와 이사회의 의지가 충족되는 한, 이로 인한 대가는 바이오맨서에게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아, 물론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조차도...